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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김현수 동점타. 2루주자의 아쉬운 슬라이딩 김현수 선수가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동점타를 쳤습니다. 13일, 말린스와 맞선 경기에서 벌어진 상황인데요, 만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 3루 주자는 당연히 들어오는 상황이고, 2루 주자도 홈으로 쇄도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아웃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동영상 뉴스 캡처 화면입니다. 9회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우익수 앞 안타 때 2루 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스포츠뉴스 캡처) 여기서 제가 아쉬워하는 건 2루 주자의 슬라이딩인데요, 주자가 왼손으로 홈플레이트를 터치했을 때, 발은 이미 홈플레이트를 한참 지나 있었습니다. 발이 홈플레이트를 쓸고 들어왔다면, 발 아니라 하체 어느 부분이든 홈플레이트를 쓸었다면 쉽게 세이프가 되고, 김현수는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오늘의 영웅이.. 더보기
LG, 롯데에 연장 역전승, 5주 전 빚을 갚다. 방금,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천웅 선수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경기는 트윈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친 후, 환호하며 달려오는 동료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다가가는 이천웅 (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캡처) 만나면 끈질긴 승부를 연출하는 두 팀답게 이번에도 연장 접전이었는데요, 오늘도 연장 승부가 벌어졌습니다. 2-2로 맞선 연장 12회초에 자이언츠에게 먼저 두 점을 내주었지만, 트윈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12회말에 집중 3안타로 3점을 내면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연장으로 들어가면서 저는 지난 6월 27일에 사직에서 벌어졌던 두 팀의 연장 접전이 생각났습니다. 당시 5-5로 맞선 연장 10회초에 트윈스가 이천웅의 만루홈런을 포함, 무려 5점을 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