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사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재활용품을 수거해 갑니다. 월요일이면 이것저것 분류해서 내놓기 바쁜데요...
오늘은 무스 스프레이 캔입니다. 깡통...
평소엔 그냥 구멍만 하나 뚫어 주고 나서 음료수 캔이나 통조림 캔과 같이 철물로 집어넣곤 했는데, 이 캔에는 플라스틱 부품도 있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해 봅니다.
우선 뚜껑을 분리하고, 분사 스위치 부분을 분리합니다. 일자드라이버를 지렛대 삼아 젖히거나 펜치로 끝부분을 잡아 힘으로 빼면 간단히 빠집니다. 이건 당연히 플라스틱으로 분류해야겠죠?
분사구 부분에도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펜치로 잡아빼 봅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누르면 내용물을 분사하다가 손을 뗐을 때 분사구를 막는 건 스프링(용수철)의 역할이군요. 그리고 새지 않도록 고무 패킹이 하나 끼워져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는 아니네요. ^^;
용수철은 철물, 밸브는 플라스틱, 고무 패킹은 재활용이 되지 않으니 규격봉투로...
끝났습니다. 간단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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