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뚝딱뚝딱 DIY

지관과 골판지로 연필꽂이 만들기 오늘은 아이와 함께 재활용 공작을 할 겁니다. 준비물은 지관과 골판지입니다. 지관은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든 관입니다. 랩이나 호일 심지로도 쓰이고, 과자나 약, 전통차 포장에도 쓰이죠. 길쭉한 물건 보관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바깥 지름이 92mm, 높이가 120mm, 두께가 8mm 정도 되는 이 지관은 우리 가족이 잘 먹는 호두과자 가게에서 호두과자를 포장할 때 쓰는 포장지가 감겨 있던 심지입니다. 재활용품으로 분류하기 위해 쌓아놓으신 걸, 호두과자 사면서 하나 얻어 왔습니다. 연필꽂이 만들려고요. 준비물은 지관과 골판지, 연필, 칼, 가위, 풀... 이정도면 됩니다. 골판지는 두꺼운 상자를 이용합니다. 상자의 일부를 잘라낸 골판지에 지관을 대고 안쪽, 바깥쪽으로 동그라미를 그립니다. 사실, 바깥쪽은 .. 더보기
포장박스 재활용, 깨끗한 박스 만들기 택배 보낼 일이 생겼습니다. 자그마한 상자가 하나 필요한데, 마침 알맞은 박스가 하나 있습니다. 며칠 전, 소셜쇼핑에서 구매한 휴대용선풍기 택배 상자인데요... 크기는 알맞은데, 택배 송장이 붙어 있고, 특정회사 이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사실, 박스가 이 정도면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글씨마저 없는, 말 그대로 무지 상자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먼저, 박스 안쪽에 접합된 부분을 뜯어 줍니다. 끝부분만 칼로 떼어내고, 나머지는 손으로 조심스레 뜯습니다. 그리고, 펼쳐 주면 아래 그림처럼 됩니다. 안쪽 부분에는 아무 그림도 글씨도 없이 깨끗한 게 보입니다. 이제 어떻게 할 건지 짐작되시죠? 뒤집어서 다시 접합합니다. 저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합니다. 전개된 박스를 뒤집어서 접합부.. 더보기
스파크 배터리 교체 DIY 마나님이 마실 갈 때 타고 다니는 스파크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우선, 선명하게 잘 나온 사진 하나 먼저 보시죠. 새로 교체한 배터리를 고정하기 직전 사진입니다. 지난 봄에 시동이 안 걸려서 보험사 긴급출동을 부른 적이 있는데, 이번에 또 시동이 안 걸립니다. 사흘 전에도 긴급출동 덕에 시동을 걸었는데 오늘 또 시동이 안 걸리네요. 몇 번 방전되더니, 배터리가 회복 불능 상태인 모양입니다. 스파크는 제가 출퇴근하면서 몰고 다니는 올란도와는 달리 자동조명 계기판이 아닙니다. 그래서 올란도의 자동조명에 익숙해진 제가 이따금 가까운 곳에 갈 때 스파크를 이용한 다음에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주차하고 내리면서 라이트 끄는 걸 잊어버리곤 합니다. 네, 제 잘못 맞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ㅜ.ㅜ 배터리는 가.. 더보기